광주 어린이 상상극장 인형극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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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 상상극장 인형극 체험기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 인형극 체험기

광주시가 주최하는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에서 2026년 8월 9일, 한국과 몽골이 공동 제작한 어린이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가 공연되었다. 이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가로 50분간 진행되었으며, 몽골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였다.

공연은 광주시예술의문화전당 맹사성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공연장 로비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가족 단위 관객들이 공연 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객석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높이 조절 방석이 준비되어 있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배우들은 공연 시작 전 무대 주변을 돌며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어 아이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친근감을 높였다. 공연은 현대 공항에서 시작해 몽골의 전통 우유 과자인 '아롤'을 깨무는 순간 옛 몽골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전개되었다. 주요 등장인물은 몽골의 쿠툴룬 공주, 고려에서 온 지우 왕자, 그리고 지우 왕자를 돌보는 시녀 샤르로, 이들은 아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특히 인형을 움직이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였다. 한 인형을 여러 배우가 협력해 움직이며 인형의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이들은 공연 중 집중하며 등장인물의 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50분이라는 적당한 공연 시간 덕분에 미취학 아동들도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었으며, 배우들의 생생한 움직임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과 사진 촬영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교감의 순간을 나누었다.

광주시는 어린이 공연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8월 22일에는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광주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라지는 모래가 그리는 호두까기 인형"이 개최되었으며, 9월 9일에는 가족 오페라 콘서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판타스틱 애니멀즈", 10월 9일에는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광주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공연들이 기대된다.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 인형극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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